오리털 패딩 세탁법, 집에서 패딩 물세탁

2016년 3월 27일 일요일

집에서 겨울 오리털 패딩 세탁하는 법.

이제서야 패딩 세탁이라니...
저처럼 게으름병에 걸린 분들을 위한.. ㅎ

작년까지만 해도 패딩 세탁은 꼭 세탁소에 맡겨야 하는 줄 알고 꼬박꼬박 거의 만원씩 내며 맡겼어요.  

왠열~
집에서 세탁하는 게 비용면에서도 그렇지만, 패딩을 처음 기능 그대로 입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세탁소에서도 패딩 라벨에 붙은 세탁법을 보고 하는 걸 수도 있지만, 저는 옷을 맡길때 '드라이 해주세요' 했거든요.
물세탁 해야 하는 옷에 드라이를 하면 기능이 떨어진대요.

그런데 집에서 세탁하는 방법이 있다느걸 알고 라벨을 읽어 봤더니 '물빨래'라고 써 있더라고요.
그 동안 세탁소에서도 알아서 해 주셨겠지요? ^^;;

하나도 어렵지 않은 패딩 물세탁 법입니다.

모자와 털(?)을 분리할 수 있으면 해요.
얼핏 보기에 깨끗한 것 같지만,


 소매 부분이나 목 쪽이 오염되어 있어요.


옷 안쪽에 붙어 있는 라벨을 보면 세탁법이라던가 손질법이 나와 있어요.
'세탁소에서의'라고 쓰고 '세탁소나 집에서의'라고 읽어봅니다. ㅎㅎ


사진 찍는 걸 깜빡 잊어서 발 손으로 그린 그림으로..

큰 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담고 샴푸를 넉넉히 풀어 거품을 마구 내어 패딩을 넣고 적셔서 약 20분 정도 그대로 두었어요.
시간이 지나고 손으로 조물조물, 특히 더러워져 있던 소매와 목둘레를 잘 문질러 세탁해요.

충분히 주물렀으면 헹궈야 하는데, 무게가 만만치 않아요.


세탁기의 울코스에서 헹굼 3회 탈수 3분 했어요.
빨래와 제 허리를 바꿀수는 없으니까요. ^^

모자와 달려 있던 털은 가벼우니까 손으로 헹구어 탈수만 했구요.


모양을 잘 잡아 건조대에 걸쳐서 그늘진 곳에서 널어 말려요.


옷이 80% 말랐다 싶으면 손이나 빈 페트병으로 '펑펑' 소리 나게 쳐서 속에 털을 부풀려요.
겨드랑이, 팔, 어깨 등등 놓치는 곳 없이 골고루 쳐요.

다시 건조대에 널어 완전히 말린 후, 저는 옷 걸어 둘때 먼지 앉지 말라고 씌우는 망 속에 그대로 넣어 장 속에 눕혀 보관했어요.

아이 옷장이 공간이 넉넉해 이렇게 했는데, 한번 정도 접어 눌리지 않게 박스에 넣어 보관하기도 해요.

 겨울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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