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시골에서 찍은 사진 몇 장 올립니다.
특별한 사진은 없지만 왠지 그냥 삭제하기도 아까운 사진인지라 그냥 어느해 추석을 기억하는 마음으로 몇 장 정리하였습니다.
고향 집과 조금 떨어지 마량 놀토 옆에 자리잡은 마량 수산물 경매시장 모습입니다.
포 떠서 말린 고기도 있구요~
딱 봐도 튼실해 보이는 소라도 한 바구니, 아주 싱싱합니다.
전복도 막 잡아 올린 듯 아주 싱싱한 것이 초장 딱 발라주면 크~
감나무 밑에 홍시가 겁나게 떨어져 있는데 음... 암도 안 먹고 그냥 방치돼 있습니다.
감 뿐만아니라 알밤도 여기저기 막 떨어져 굴러다니는데 너무 아깝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골에 갈 때면 항상 맛있게 먹고 오는 전라도식 단호박 고등어찌개입니다.
그냥 맛이 끝내 줍니다.
특히 단호박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