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마다 하는 고민이지만, 이놈의 수박껍질 버리기. ㅜ
부피 크고 물기 많고.
수박껍질 및 모든 과일의 껍질, 고기 뼈나 가시, 조개 껍질 등은 모두 일반쓰레기라고 해요.
알고 보면 음식물 쓰레기는 얼마 안 되는.
음식물 쓰레기 기준은 '동물이 먹어도 되는 것' 들이라고 하지요.
수박 한 통 먹으면 일반쓰레기 봉투를 10리터 짜리 사용하는 우리집 같은 경우 반은 금방 차버려요.
수박껍질 버릴때 부피 줄이는 저의 방법입니다.
아휴~
먹기는 좋아도 뒷 정리는 하기 싫은 수박.
껍질로 요리를 해 먹어도 매번 먹기는 싫증나니 버려야 하는 때도 있어요.
일단 가늘게 잘라요.
그리고 작게 썰어요.
쫑 쫑 쫑 쫑~
수박껍질이 아주 두껍지 않은 이상 칼질이 그나마 쉬운게 다행. ㅎ
뭐, 이대로 말려서 버리면 부피가 확 줄기는 하겠지만 날파리 꼬이는 것도 신경쓰이고 어딘가에 펼쳐져 있는 것도 보기 싫고....
잘게 썰면 썰 수록 차곡차곡 담겨서 부피를 훨씬 더 줄일 수 있습니다.
휴~
다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