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감 상하지 않게 니트 스웨터 보풀 제거 하는 방법.
꼭 니트 뿐 아니라 보풀이 일어나는 옷감이 있어요.
저의 경우에는 겨울 바지 하나가 그런데, 그래서 보풀 제거에 신경을 쓰게 되요.
바지는 일회용 면도기를 쓱쓱 밀어서 제거를 하곤 했어요.
편하고 빠르기는 한데 한가지 단점은 보풀이 없는 부분까지 밀려서 전체적으로 바지의 두께가 얇아진 느낌이랄까~
어쩐지 후줄근해 지는 것 같아요.
바지는 어느정도 참고 입겠는데, 니트 스웨터는 보풀이 안 일어난 새것도 특성상 잔털(?)들이 덮여 있어서 일회용 면도기를 사용하면 감당이 안되더군요.
면도기 보다는 약간 번거롭지만 옷감 상하지 않게 스웨터 보풀 제거하는 저의 방법이에요.
딸이 입다가 싫증 났다고 안 입는 니트를 저는 아주 자~~알 입고 댕기고 있어요. ㅎ
팔꿈치랑 마찰이 많은 배 부분에 보풀이 보풀보풀 일어났어요.
일회용 면도기로 긁으면 보풀과 함께 잔털 까지 긁혀 나와요.
그리고 울퉁불퉁한 질감 때문에 잘 긁어지지도 않아요.
니트 스웨터 보풀 제거에 일회용 면도기는 삑~~~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시간이 좀 더 걸리고 노력과 끈기가 쬐끔 더 필요한 '가위 권법'을 사용해요.
왼손으로 보풀이 있는 부분의 니트를 받치고 가위로 하나씩 잘라내요.
실이 안 끊어지게 조심해야 하고 들여다 보며 계속 잘라내야 해서 힘이 들지만, 옷감 상하지 않게 보풀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최고라고 생각해요.
보풀이 잘려 나간만큼 가벼워진 느낌이라면 너무 오버인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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